길거리와 옥상에서 서촌 풍경을 펜으로 그리는 작가. ‘서촌 옥상화가’로 불린다. 2012년부터 3차례 참여연대 아카데미 그림교실 단체전에 참여했고, 2015년 2월 17일부터 3월 1일까지 첫 개인 전시회 ‘서촌 오후 4시’, 2015년 11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두 번째 전시회 ‘서촌 꽃밭’, 2017년 10월 10일부터 10월 18일까지 세 번째 전시회 ‘좋아서’, 2019년 9월 18일부터 10월 1일까지 네 번째 전시회 ‘그림 속에 너를 숨겨놓았다’를 열었다. 이 과정에서 그림 그리는 과정의 이야기를 담은 두 권의 책 <서촌 오후 4시>(2015년/ 마음산책 출판사), <그림 속에 너를 숨겨놓았다>(2018년/ 한겨레 출판)를 펴내기도 했다. 1960년 대구 생. <한겨레> 신문 등에서 20여 년간 기자생활을 했다. 2014년부터 전업 화가로 활동하고 있다.